한국인 코드
요즘 전북대 강준만 교수가 2006년 지은 "한국인 코드"라는 책을 읽었다. 이 곳에 살아가면서 또한 살아왔던 문화배경이 다른 사람들과 사역하면서 한국인으로서 나의 정체성이 과연 무엇인가 알고 싶기도 해서 마침 아이들 데리고 도서관에 들렀다가 이 책이 눈에 띄어 읽게 되었다. 잃어내려 가면서 드는 생각은 이 책에서도 밝혔듯이 한국에는 한국학이라는 학문이 약하다는 것이 피부로 와 닿는 것 같다. 우리 한국 사람은 자신을 너무 모르는 것 같다. 내 자신만 해도 잘 모든다. 여러가지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서 살펴보면, "아, 맞아. 이게 내 성격이야"라고 맞장구를 치지만 내가 맞닥드리는 상황마다 다르다. 우유부단하다라고 판단받을 수 있겠지만 단순하게 정리하기에는 너무다도 복잡한 요소들이 얽혀있다. 이 책의 소제..
내가 읽은 책
2011. 5. 7. 0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