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0년도가 저물어 갑니다.
무엇보다도 올해 우리교회가 개척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사건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바로 그 교회를 꿈꾸며 시작된 믿음으로사는교회!
그 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 가운데 우리는 인내와 연단, 그리고 새로운 소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지나간 일들은, 특히 고통스런일들은 모두 묻어 두는 것이 인지상정일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의 가르침은 지나간 일들과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든 시간들이 하나님의 시간임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고통스런 일이든 기쁜 일이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요, 경륜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과거의 시간을 통해서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고 또한 미래를 소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의 모습을 보면 과거가 어떠했는지 알 수 있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2011년에는 특별히 달라질 것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계획은 하나님 손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신실하게 하나님 만을 의지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삶의 연속일 것입니다. 각 개인 뿐만 아니라 교회공동체가 이런 기본적인 삶에 충실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지나 온 일들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아픈 기억까지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면 그 자체가 믿음을 통해서 얻는 복일 것입니다.
그런 감사를 통해서 내년에는 더욱 더 풍성한 기쁨들을 소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믿음으로사는교회!
우리 교회는 이름이 바로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모토요 삶의 고백입니다.
진실한 믿음으로 사는 성도들은 복음의 자유를 누리며 살아갈 것입니다.
여러분 한 해 동안 정말 수고하셨고 잘 인내하셨습니다.
모두들 사랑합니다.
김성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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