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취미삼아 배웠던 바리스카 교육을 마쳤다. 마들역 근처에 있는 커피공방에 다닌지가 3개월이나 되었다.
고민이다. 좀 더 전문적인 커피기술을 익힐 것인지,
아니면 여기까지 멈추고 취미삼아 약간의 커피의 상식을 갖춘 교양인으로 살아갈 것인지...
공방주인은 목사님이다. 목사로서 1급 바리스타 자격증을 최초의 인물이라고 한다.
그분이 자꾸 공방을 맡을 생각이 없냐고 하신다.
본인은 제주도로 내려가 살 계획을 하고 있다. 모든 기술을 전수해주겠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도 목동이 필요하다. 최소 3천만원가까이 필요한 돈을 어떻게 구할 것인가.
사실 돈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공방을 시작하면 내가 앞으로 가야할 길이 거의 확정된다고 봐야할 것이다.
조용히 고민하며 생각을 다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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