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무척 덥다. 여름의 끝자락을 붙들고 있는 무더위가 마지막 바락이라도 하는 듯하다. 오늘 저녁 비가 내리면 기온이 뚝 떨어진다는 예보도 있다.
오늘은 책을 몇권샀다. 동대문 우체국 후문에 있는 진흥서적이 있다. 나들목교회에서 왔다고 하면 20% 디스카운트를 해준다고 해서 찾아갔다.
레위기 WBC주석과 BTS시리즈 마태복음과 요한계시록을 샀다.
마스힐 성경교회의 랍 벨 목사는 교회를 시작하면서 레위기 강해를 했다고 한다. 도발적이지만 아주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레위기의 율법은 신약에서 필요가 없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다시 해석해 주셨다. 성령이 다스리는 하나님나라의 율법으로 우리에게 설명해 주신 것이다.
요즘 우리나라의 정치와 사회를 보면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 나라의 율법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입법을 하고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이 헌법을 어기면서 헌법의 최하위법으로 자신들의 정치 나와바리를 침범하는 이들에게 통제를 가하고 있다. 어이없는 일이다. 우리는 단지 헌법이 지켜지고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민으로 한 소리하고 있는데, 그들은 도로교통법과 같은 최하위법으로 우리를 통제하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삶의 준거인 율법을 주셨다. 율법의 원칙과 핵심철학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과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부대끼는 것은 사람들과의 부딪침과 어울림이 공존하기에 사랑을 통해서 우리가 평화롭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하셨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바로 그런 평화의 열매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레위기를 통해서 하나님나라의 백성들이 살아가야할 율법의 의미를 배우고 마태복음을 통해서 하나님나라의 의미와 그 백성됨을 깨닫고 요한계시록을 통해서 다가올 하나님나라의 미래를 공부해 보고자 한다.
2013.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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