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 소감
하나님과 동행하는 세친구
우리의 세 친구는 이덕주, 황병구 그리고 나 김성민이다. 그 동안 주로 이덕주 선생님이 근무하고 있는 송곡여고 도서관에서 만남을 가졌다. 점심은 그곳 학교식당이 요리도 다양하고 맛있어서 다른 곳을 생각하지 않았고 식사 후에는 학교주변을 산책도 하고 옥상에 올라가 옛 추억을 되새기기도 하였다. 모임이 있을 때마다 조금은 설렜던 것은 고교시절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었을 것이다. 고교를 떠난 지 25,6년이 훌쩍 지나버린 오래전의 추억이지만 항상 우리는 그 철없고 꿈 많았던 시절의 향수를 지니고 있었던 것 같다. 우리 세친구는 그 시절로 돌아가서 이덕주 선생님이 뽑아주신 품질 높은 커피를 마시며 여고생들이 깔깔대는 웃음소리 한 복판에 둘러않자 한 없이 ‘이바구’를 풀어놓았다. 어떤 이야기든 좋았다. 살아온 인생의 이야기, 아이들 문제, 정치이야기, 교육의 현실 등. 짧은 시간이 못내 아쉬울 뿐이었다. 이제 교회에서 서로 만나면 얼굴표정만으로도 즐겁고 아껴둔 이야기가 금방이라도 쏟아 나올 것 같다. 우리는 하동세는 이렇게 정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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