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메릴랜드 하사나교회가 세월호를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알겠지만 한인교민사회는 상당히 보수적이다.
새마을운동시대의 향수를 안고 그 시대에서 멈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환경에서 세월호 참사를 기념하는 행사를 하는 것은 상당히 도전적일 수 밖에 없다.
바자회를 준비하면서 그들은 새로운 신앙을 배웠을 것이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런 운동들이 확장되어 나가면 좋겠다.
이제 시작이다.
하나님나라는 이세상의 슬픔을 겪고 이들과 아픔을 같이하고
하늘의 소망을 담아내는 사람들의 삶이다.
예수가 여기 계시니! (0) | 2017.04.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