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21:15-22 / 다윗의 용맹한 지휘관들
2016.08.23. 화
15 – 17 아비새의 이야기
18 – 19 십브개와 엘하난의 이야기
20 – 22 요나단의 이야기
1. 내용주해
특이한 것은 여기에서 요압이 언급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요압은 다윗의 명령을 순종하지 않았고 지나치게 간섭했다. 뿐만 아니라 본인의 원수들을 임의대로 제거했다. 다윗은 요압이 몹시 불편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나라의 기틀을 세우기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인물이었다.
1) 아비새의 이야기
아비새는 스루야의 아들이자 요압의 동생이다. 그동안 요압의 공적에 가려져 그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았는데, 이곳에서 그의 용맹스런 행동이 언급되었다. 요압에게 집중되었던 군 지휘권이 아비새로 넘어가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블레셋이 다시 이스라엘을 쳐들어왔다. ‘다시’라는 말속에 그들이 계속 전쟁을 걸어왔음을 알 수 있다. 그동안 다윗은 부하들을 이끌고 직접 전투를 지휘하였고(삼하5:17-25, 8:1-2)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블레셋은 다윗이 지친 틈을 타서 다시 쳐들어 온 것이다. 이번 전투에서 블레셋 진영에서는 거인족의 후손이 등장한다. 르바임 사람 이스비브놉이 300세겔(3.5kg)이나 되는 놋 창을 들고 철로 만든 새 칼을 차고 있었다. 그가 다윗을 죽이겠다고 달려들자 아비새가 다윗을 도와 그를 쳐 죽인 것이다.
그리고 더 이상 전쟁에 나오지 말 것을 강하게 요청한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등불이기에 꺼지면 안 된다는 것이다. 등불은 희망이며 생명이라는 의미이다. 이스라엘의 통치자로서 그의 존재 자체가 아주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전사로 싸우기보다는 통치자로 역할을 하라고 요청하고 있다.
2) 십브개와 엘하난의 이야기
무명의 용사였던 십브개가 등장한다. 곱에서 다시 블레셋과 전투가 벌어졌는데, 거인족의 후손이 삽을 죽인다. 곱은 역대상20:4에서 게셀로 언급된다. 게셀은 베들레헴 남서쪽 6km지점 해안 평야 북쪽에 위치해 있다.
또한 엘하난은 베들레헴 사람 야레오르김의 아들이다. 그는 또 다른 전투에서 골리앗의 아우인 라흐미를 죽였다(역대상20:5). 라흐미가 들고 있는 창 자루가 베틀 채 같았다고 언급하고 있는데 이것은 골리앗이 가지고 있었던 창자루와 같다. 골리앗과 같은 거대한 체구의 용사를 쳐 죽인 것이다.
3) 요나단의 이야기
요나단은 다윗의 형 삼마의 아들이다. 다윗과 사촌지간이다. 다윗의 가문의 남자들이 이스라엘 왕조를 세우는데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요압과 아비새 그리고 아마사와 아사헬은 다윗의 누이의 아들들이다.
이번에는 블레셋이 가드에서 이스라엘과 싸울 때, 손과 발가락이 각각 6개인 거인이 등장한다. 다른 거인보다 더 크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그가 예전 골리앗처럼 이스라엘을 능욕하였다. 요나단은 용맹스럽게 그를 죽였다.
블레셋이 자랑하던 거인의 용사들이 모두 다윗의 부하들에게 죽임을 당했다. 하나님은 다윗을 도와 블레셋의 군대를 막아줄 용사를 세워주셨다. 하나님께서 이들과 함께하셨고 거인들을 제거하고 이스라엘을 승리케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다윗과 언약을 통해서 이스라엘 나라의 왕위를 약속했지만 다윗 혼자 이 역사를 이루게 하지 않으셨다. 주변에 함께 도와서 일할 사람들을 붙여주셨고 그들과 더불어서 위대한 사역을 이루도록 하셨다.
2.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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