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심리학자이자 닥터인 스펜서 존슨이 쓴 책이다. 신학교 때 리더쉽과정에서 다루었던 책인데 한국어로 읽으니까 좀더 명확하게 다가 온다. 변화를 시도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마음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그것은 두려움이다. 약간의 두려움은 우리에게 미래를 생각하는 좋은 촉매제가 되지만 지나친 두려움은 인생의 도전들 앞에 변화기를 꺼려하게 만든다. 매일 얻을 수 있었던 치즈가 언제이고 사라질 것이라는 것은 오히려 두 마리의 생쥐가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다. 하지만 두 꼬마 인간은 본인들의 현실을 고착화시키고 한다. "치즈는 우리가 얻고자 하는 좋은 직업, 인간관계, 재물, 건강 혹은 영적인 평화와 같은 것을 상징한다." 우리들의 모습은 현실의 변화를 두려워한다. 그래서 세상은 빠르게 변화고 있는데도 그 변화를..
내가 읽은 책
2010. 10. 5. 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