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을 활동을 하면서 같은 생각과 고민을 하는 선생님 한 분을 만났다.
마을활동지원 양성과정에서 만났던 분인데 미술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다.
사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가르치던 것에서 회의를 느끼면서 지금은 지역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는 일을 병행하고 있다.
나와 그 선생님과의 만남은 그렇게 마을 아이들의 교육문제로 이루어졌다.
나는 어떻게 하면 마을 아이들에게 참 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을 예전에 한 번 이야기 했던 터였다.
물론 공교육과 더불어 병행할 수 있는 보완적인 교육의 범위에서 생각하고 있다.
노원구에서 비전으로 내걸었던 '마을이 학교다'의 실행버전에 대한 고민정도라고 할까...
일단 만나서 수다떨고 상대를 알아가면서 신뢰가 쌓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열심히 떠들어 댔다.
그 선생님의 출신학교도 알게되고 선배가 나와 아주 가까운 교회의 목자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렇게 연결고리도 생기고...
마침 만났던 장소가 작은 교회의 카페였다. 그 교회 사모님도 마을 활동가라서 자연스럽게 합류했다.
사모님의 꿈은 허브마을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허브사업을 통해서 마을사람들이 행복해 지는 꿈을 꾸고 있었다.
카페 옆 방에서 허브 연구소도 있었다.
나와 이야기를 나누더니, 불현듯 노원구의 교육분야 활동가에게 전화를 걸어 나를 소개했다.
이렇게 저렇게 마을의 한 귀퉁이에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만들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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