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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을 받다...

일기

by Sungmin Kim 2017. 4. 1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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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출관련 업무를 마무리 지었다. 

신내 데시앙 아파트 장기전세 입주에 당첨이 되서 4월29일 이사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전세금을 마련하느라 신경을 많이 썼다. 

처음 우리은행 디딤돌대출을 하고 있어서 연장하면 될 줄 알았는데, 금액이 턱없이 부족했다. 

신용대출까지 알아보았지만 내가 벌이가 없고 아내의 월급이 작아 그것을 보탠다고 하더라도 부족했다.

어떻게 나머지 돈을 마련해야하나 고민이 되었다. 

다행히 하나은행에서 대출을 해 주었다. 

전세대출의 조건은 우리은행이나 하나은행 동일하다. 

하지만 다른 것이 있다면 우리은행은 하급직원이 담당하다보니까 대출 한도액이 안내서에 나온대로 제시되었고,

하나은행은 전세금의 80%까지 가능했다. 

오늘 마지막 서류점검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몸은 좀 피곤하고 지쳐있었지만 감사했다. 

이율을 계산해보니까 현재 월세금을 내는 것보다 훨씬 작았다. 최소한 40만원정도를 줄일 수 있겠다 싶다.

모든 것이 감사하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그곳에서 이사 걱정없이 20년 동안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다. 

그곳에서 쫓겨날 이유는 SH에서 제시한 기준보다 수입이 많아졌을 경우이다. 그거야 얼마든지 환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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