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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교육포럼 참석

일기

by Sungmin Kim 2017. 6. 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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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중랑구에서 혁신교육에 관한 포럼을 해서 그곳에 참석했다. 

아내가 일하고 있는 단체도 함께 참여했고 여러 중랑구의 여러 마을공동체관련 단체들이 함께 만들었다.

혁신교육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패널은 김민웅교수, 곽노현 전서울시교육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그리고 경기도 꿈의학교교장 박재동 선생이었다.

중요인사들이 참여해서 인지 구의원뿐만 아니라 국회의원까지 참석했다. 

김민웅교수가 잠시 소개만 했을 뿐인데 서영교의원은 참석자들 앞에서 자신을 홍보하는 일장 연설을 했다. 

아쉬운 것은 진보측 행사라고 생각해서 인지 중랑구청장은 보이질 않았다. 

마을활동의 걸림돌이 있다면 행정기관이라고 투덜거리곤 했는데 중랑구는 이런 활동들이 관심 밖인가 보다.

어떻게 보면 이런 분위기 때문이 자생적인 활동들이 여기저기에서 활발하게 생겨나는지도 모르겠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된 계기도 막내 아들이 다니는 초등학교 선생님의 의견에서부터 출발했다고 한다. 

관에서 주도했다면 이렇게 많은 이들이 송곡고등학교 강당을 가득 메우지는 못했을 것이다.

막내 아이 치과예약이 있어서 중간에 나오긴 했지만 서두에는 나눈 이야기들은 교육주체가 누구인가를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혁신 교육은 교육의 방법론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마을과 사회가 교육의 장이 되는 통합적인 교육문화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목회자인지라 교회 안에서 교육을 생각해 보았다. 

현재 우리의 기독교 교육의 현 주소는 어디인가?

여전히, 오히려 더 경직되고 주입된 교육방식이 아닌가? 

교회 밖에서는 혁신교육으로 아이들의 전 인격의 성장과 건강한 시민으로 사회성을 위해 매우 활발하게 애쓰고 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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