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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목회와 선교

내가 읽은 책

by Sungmin Kim 2016. 7. 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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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알고 싶었언 내용이 담겨있다. 근래에 알게 된 것이 못내 아쉽다.

어제 도착했는데, 1차적으로 빠르게 읽어 나갔다. 두고두고 교회사역에 참고서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하비 칸과 메누엘 오르티즈이다. 하비 칸은 한국이름으로 간하배, 그는 박사학위가 없는데도 한국의 총신대학교와 미국의 웨스트민스터에서 교수로 후학을 양성했다. 

대표적인 제자가 팀 켈러이다. 팀 켈러의 교회비전과 철학, 특히 도시목회와 도시를 중심으로 교회개척 프로젝트는 모두 이 책에 담겨진 것 같다. 

메누엘 오르티즈 교수는 마찬가지이다. 지금은 풀러에서 가르치고 있지만 오르티즈 교수가 필라델피아서 개척한 교회가 있고(Spirit and Truth Fellowship church),  그 분 밑에서 한국의 이태후 목사가 배웠다. 이태후 목사는 필라의 다운타운 빈민가에서 그가 배운대로 도시 목회를 하고 있다. 더불어서 Andy Kim(김형일)목사도 Spirit and Truth Fellowship church에서 부목사로 사역하다가 빈민지역인 The 8th street community church를 개척하여 사역하고 있다(관련기사 http://www.newsnjoy.us/news/articleView.html?idxno=1092 ).  

빠르게 읽어나갔지만 가장 인상 깊은 내용이 있다면, 우리의 사회는 도시 문화권이다. 시골이라할지라도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그런대도 목회는 시골스럽게 하고 있다. 주변의 문화와 맞지 않는 사역을 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악의 세력도 자신의 영역을 넓히고 지키기 위해서 치열하게 전략을 세우고 단합하는데, 가장 가치있는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그 사명을 실천하는데 있어서는 바보스럽거나 아니면, 너무 '열심히' 하나님을 믿거나 -하나님이 다 알아서 해 주시기에 그저 열심히 간구하는 것에 그치는- 하는 것은 아닌가 성찰하게 된다. 

사실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내용은 도시목회에 관한 것이지만 이미 선교학에서는 가르치는 내용이다. 문제는 교회사역 커리귤럼까지 오지 않는데 있다. 목회자들이 선교학을 공부하고 지역연구하는 방법을 배우면 좋을 것이다. 지금 시대는 선교가 목회이고 목회가 선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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